치액이란?

배변시 항문주위의 괄약근을 보호하고 평상시에 변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항문의 점막 하층에 잘 발달된 혈관 덩어리가 있는데, 이것을 치액총이라고 합니다.
이 치액총은 항문에서 약 1.5-2cm 상방의 치상선을 기준으로 내치핵총과 외치핵총의 두 종류가 있고 서로 유기적인 작용으로 항문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치핵총을 지지해주는 조직이 느슨해지고 파열되면 치핵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탈출되거나 부어올라 출혈, 통증, 배변 곤란 등 여러증상이 나타나며, 불편감을 주게 됩니다.

치핵의 원인

잘못된 배변습관 화장실에 오래 앉아서 신문이나 잡지 등을 읽는 행동
 
서구화된 식생활의 변화 변화된 식생활로 인해 섬유질의 섭취가 감소,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늘어나는 것도 한가지 원인
과로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과로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군에서 치핵 증상이 많음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
그외, 간경화, 복강내종양 등도 원인

치핵의 증상

내치핵은 오랜 시간 치핵이 진행된 경우지만, 외치핵의 경우는 보통 수 일 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내치핵(암치질)

  • 배변시 항문으로 선홍색 출혈이 비치고, 경우에 따라 물총 쏘듯이 피가 뻗는 경우가 있음.

  • 젊은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빈혈의 원인 중 하나가 치핵으로 인한 출혈.

  • 배변시 힘든 일을 할때 치핵이 밖으로 탈출하여 불편을 주는 경우.

  • 항문이 썩어 들어가는 괴사성 환상치핵이 되는 경우도 있음.

외치핵(숫치질)

  • 내치핵과 달라 피곤하거나, 찬곳에 오래 앉아있거나 과음후 갑자기 발생.

  • 항문 주위의 작고 단단한 통증이 있는 덩어리가 주증상.

치핵의 치료

따뜻한 물에 좌욕

출혈이나 부종, 통증이 수반된 경우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면서, 탈항인 경우에는 안으로 밀어넣고 혈전성 외치핵인 경우에는 마사지를 해주면 호전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및 섬유질 섭취

우선 충분한 수분 및 섬유질 섭취로 변비와 설사가 오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숙련된 외과 의사의 수술

치핵을 근치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숙련된 외과 의사가 눈으로 보면서 치핵 덩어리를 뿌리부터 절제 하는 것 입니다.

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치핵 근치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수술 후 통증을 경감시키는 방법에도 많은 발전이 있어 현재는 과거와 달리 오랜기간 입원할 필요가 없으며,
극심한 고통으로 고생하는 일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치혈이란?

치혈은 항문하부의 피부가 찢어지는 병입니다.
항문관 부위의 찢어짐으로 배변시나 배변 직후에 심한 통증과 출혈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단순한 열상만 있다가 만성화되면 궤양 및 비후유두가 생겨납니다.

치열의 원인

직접손상 딱딱한 변에 의해 항문의 직접손상으로 발병
치열의 만성화 항문 내괄약근의 압력이 증가되어 생기는 것으로 추정
변비와 음주 잦은 음주로 인한 설사,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가 원인
발병위치 주로 항문뒤쪽(꼬리뼈 쪽)이나 여성의 경우 항문 앞쪽에도 발병함

치열의 증상

배변시 항문(특히 후방)이 찢어지듯 아프고 때로 피가 나오기도 합니다.
찢어지는 통증이 심하고 따라서 배변을 의도적으로 참게 되어 변이 더 딱딱해지고, 다시 배변 시에 항문이 찢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치열이 만성화가 되면, 항문폴립이 생기고 탈출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또 항문의 손상부위로부터 삼출액이나 점액이 분비되기도 합니다.

치열의 치료

식습관 변화

온수좌욕

통증완화 약제 처방

증상이 2~3개월 이상 되면 열상의 깊이가 깊어져 근육이 노출되는 궤양에 이르고, 궤양 주위에 작은 혹 덩어리 같은 것이 생겨 치핵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는 약물 등의 보조적 치료는 잘 듣지 않아 내괄약근 부분절개술
(항문 괄약근의 탄력성을 높여주는 수술)이나 심한 경우 항문성형술 등의 수술을 해야 합니다.

치루의 정의와 원인

항문주위 농양이란 항문관 내에 발생의 원인이 있는 항문·직장 주위에 농양이 진전된 것으로 외과적 배농 또는 농양이 저절로 터진 후 반흔화되어 항문 안쪽에서 바깥부위로 통하는 누관이 형성된 것이 치루입니다.
농양은 괄약근 사이에 있는 항문선이라는 분비샘의 감염에 의해 대부분 발병되지만 치열, 크론병, 이물질(생선뼈나 가시 등), 직장항문 주변부의술 후 (치핵, 직장암, 궤양성 대장염 등)의 감염에 의한 것도 있습니다.
항문 주위 농양이나 치루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환자의 2/3는 30~40대이며, 60세가 넘으면 발병하는 경우가 드물어집니다.

해부학적원인 해부학적으로 항문소가 깊어 변이 이곳에 잘 끼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
성별적 원인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자주 발생
 
잦은설사 변비보다는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에게서 자주 생김
선천적 원인 신생아들의 경우 선천적인 원인이 많고 남아에게서 많이 생김

증상

  • 1)

    항문 주위 농양의 증상

배변과 관련이 없는 항문 통증이 발생하여 건드리면 더 심해지고, 붓거나 감기몸살 같은 오한과 근육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2)

    치루의 증상

항문부의 딱딱한 응어리가 만져지거나 가렵거나 고름같은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며, 항문협착으로 인하여 변이 가늘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항문 주변이 빨갛게 부어 오르는 경우
2. 항문에 불쾌한 통증이나 뻐근함이 있으며, 몸에 열이 나거나, 몸살기운이 있는 경우
3. 항문 주변에 농이 나오는 구멍이 있는 경우
4. 항문이 뻐근하게 아프면서 갑자기 소변보기가 힘들어지는 경우

치열의 치료

응급배농수술

농양이 동반되는 경우 필요

근치수술

치루의 경우 치루관을 모두 절개 혹은 절제

배농수술 + 치루수술

단순 치루성 농양의 경우 동시에 진행

항문소양증(가려움증) 정의와 원인

항문과 항문주변은 많은 신경이 분포되어 매우 예민한 부위입니다.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너무 가렵거나 타는 듯이 화끈한 질환을 통틀어 항문소양증이라고 하며, 정도가 가벼운 것부터 심한 것까지 다양합니다.
발생 원인에 따라 특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뉩니다.

특발성 기질적 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것으로 비만, 설사, 변비, 커피, 홍차 등의 카페인 함유율, 알코올, 담배, 고추, 생마늘, 토마토 등과 정신적 문제 등이 관여합니다.
 
속발성 어떤 기질적 질환으로 인하여 소양이 유발되는 것.
당뇨, 간질환, 백혈병 등의 전신질환, 태선·건선 같은 피부질환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치핵, 치루, 치열, 직장탈 같은 항문질환이 원인이 됩니다.

항문소양증의 증상

항문소양증 환자들은 말 못할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되고, 치료되었다가도 금세 다시 재발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항문소양증은 말 그대로 가려움증으로 주로 밤에 심하게 가려우며 여름에 더 잘생기고 남녀에게 비슷하게 발생합니다. 자주 재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사회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난치성 질환입니다.

항문소양증의 치료

항문청결

세정제나 비누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음

완전건조

세척 후 항문 주위의 수분 완전 건조
(마른수건으로 누르듯 제거 후 드라이기 등으로 완전 건조)
 

수술

수술방법은 치핵, 치루 등 원인 질환 제거 후 점막하 신경절제술 시행

최근 들어 보조적인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난치성 항문소양증 환자들에게는 수술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노 항문이 가려우면 본인도 모르게 손이 가게 되고 이로 인해 2차적 손상을 받은 항문 피부에서 분비물 등이 분비되면 더욱 가렵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항문콘딜로마(곤지름) 정의와 원인

항문콘딜로마(곤지름)는 바이러스에 의하여 유발되는 질환으로 성행위없이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나, 주로 성적인 접촉에 의하여 전염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콘딜로마는 항문에서만 생기는 질환은 아니며, 여성의 질, 남성의 성기에서도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항문 콘딜로마는 주로 남성들 간의 동성애에 의해 전염될 수 있으나, 이성간의 성적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며, 또한 콘딜로마 환자가 사용한 수건으로도 옮길 수 있습니다.
감염되어서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약 3주~8개월 간의 잠복 기간이 있어서 예방이 어려우며 치료 후에도 높은 재발율을 보입니다.

성적접촉 바이러스에 의하여 유발되는 질환으로 성행위 없이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나, 주로 성적인 접촉에 의하여 전염
동성간 성적접촉 주로 남성들 간의 동성애에 의해 전염될 수 있으나 이성간의 성적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
세면도구 콘딜로마 환자가 사용한 수건으로도 옮길 수 있음.

항문콘딜로마(곤지름)의 증상

항문 주변에 사마귀 같은 작은 돌기가 발생, 가끔 가려움증이나 분비물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상피세포암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것은 매독 때 발생하는 곤지름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므로 혈청검사나 조직검사를 하여 매독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콘딜로마의 가장 큰 문제는 그냥 두게 되면 한없이 커지는 경우가 많으며, 암으로 시작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콘딜로마는 전염성 질환이며 잠복기가 길어서 현재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에서 바이러스가 숨어있다가 치료 후에 증상을 보여서 재발이 많습니다.

항문콘딜로마(곤지름)의 치료

약물요법

냉동치료

레이저치료

외과적치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외과적 제거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감염 후 합병증 방지를 위해
규칙적인 암 검진을 받는 것도 바람직 합니다.

직장탈(직장탈출증) 정의와 원인

직장탈은 직장점막이 항문괄약근의 외방으로 뒤집어지면서 탈줄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지지 조직이 말랑해진 직장과 골반저의 취약화가 관여하고 있고, 여성에게 더 많습니다.

내복인대 약화

실제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뱃속과 복강과 골반을 나누고 직장을 지지해주는 내복인대가 약해지고 늘어나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출산이나 배변시에 장시간 힘을 주는 행위와 넓은 골반이 영향을 줍니다.

직장탈(직장탈출증)의 증상

간혹 심한 치질이라고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진료 후 직장탈인 경우가 있습니다. 치질과 비교하여 탈출되는 덩어리가 훨씬 크고 오랜 기간에 걸쳐 생기며 고령 환자에게서 많습니다. 탈출된 정도가 심해지면 쪼그려 앉거나 걸을 때도 빠져 나오고 출혈이나 점액으로 속옷이 더러워지는 경우도 많으며 오래되면 변을 잘 못참거나 변비가 동반되기도 하여 직장탈이 심한 환자에게선 항문이 열려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탈(직장탈출증)의 치료

수술

(복강을 통한방법)

수술

(항문을 통한 방법)

복강을 통한 방법과 항문을 통한 방법 두 가지가 있으며, 어떤 방법이든지 늘어난 장을 절개하고 고정시켜주는 방법이 재발율이 낮고 만족도가 높습니다.
흔한 질환은 아니어서 이런 질환에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